홀로 산행지의 선택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청도 대왕산-학일산
○ 산행일자 : 2007년 03월 01일(목)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김전1리 경로당-노거수-448봉-대왕산-641봉-돈치재-학일산-송림사-학일온천-김전1리
○ 참고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09>청도 대왕산-학일산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산행일지
07:05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승용차)
신대구부산고속도로로 진입, 청도IC(07:54)-밀양 청도 25번 도로-경주 운문 20번 도로 좌회전
-대구 경산 69번 도로 좌회전-경산 남산 방향 직진-청도(학일)온천입구 통과-대경오리마을
(붉은 간판)을 보고 좌회전-김전1리 경로당 앞 도착
08:30 김전1리 경노당(청도군 금천면) 앞 주차
08:43 산행 시작
경노당을 못미처 도로 우측에 큰 소나무와 묘지 2기가 있다. 들머리는 묘지 사이로 올라가는 길.
08:59 무덤 1기 너른터
09:03 무덤 2기 너른터
09:15 무명봉
09:18~21 노거수(큰 고목나무)가 있는 사거리
09:25 448봉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있음/갈림길(오른쪽은 사룡산 방향) /왼쪽길로 진행
09:45 무명봉
09:55~10:02 대왕산(해발 606m)
너른 터에 정상석과 항일전적비가 있고, 경산시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641.2m로 표기되어 있다.
10:15 무명봉
10:19 무명봉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있음/ 직진함
10:27 641봉 /삼각점 있음/ 오른쪽 비슬기맥길/ 왼쪽으로 진행
10:49 무덤터 /능선길을 따라 4기의 무덤이 잇달아 있음
10:56 무명봉 /스트레칭 코팅지가 떨어져 바닥에 있음
10:59 청도 김씨묘
11:04 441봉 /별도 표식이 없음
11:11~14 돈치재 /“돈치재”라는 빨간 리본이 달려있고, 길바닥에도 “돈치재”라고 기재된 코팅지 있음
11:19 봉우리 갈림길 /왼쪽에 흰 밧줄이 이어져 있는 길 있음. 김전리행 원점회귀길/ 직진함
11:23~52 청도김씨 합분묘 /점심식사
12:11 능선삼거리 /오른쪽에도 뚜렷한 갈림길 있음 /왼쪽으로 진행
12:23 능선삼거리 /오른쪽에도 뚜렷한 갈림길 있음 /왼쪽으로 진행
12:44~46 바위군(전망대)
12:56 삼거리봉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 있음/ 직진함
13:04~11 학일산(해발 693m)
헬기장이다. “청도 학일산 697m”라고 씌어진 자연석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삼각점도
있다. 국제신문 자료에는 지룡산, 문복산,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 운문산, 억산 등이 조망
된다고 하였으나, 일천한 산행경력으로 구분할 수 없다. 하산방향은 왼쪽. 매우 가파르다.
13:22 물마른 작은계곡
계곡을 바로 건너가려 하니,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고 묵은 길 같이 보인다. 계곡을 따라
20m 내려가다 국제신문 리본을 보고 왼쪽으로 올라선다. 10m 정도 진행하니 산길이 나온다.
13:29 송림사
대웅전을 지나치지 않고 왼쪽으로 넘어서 가니 임도와 같은 산길이 있다.
13:32~38 갈림길
국제신문자료에는 “대웅전을 오른쪽에 두고 건너면 묵은 임도급 산길. 우측으로 내려선다. 묘지
2기가 있는 능선안부와 옛 광산을 잇따라 지나...”로 되어 있어서 산길이 왼쪽으로 휘어져 도는
지점에서 직진하는 길로 내려섰다. (우측으로 내려선다고 하였으므로 왼쪽으로 가지 않고 직진
하여 내려섰던 것), 내려서니 무덤 1기가 있고 바로 위 무덤이 이장된 듯한 터가 있다.(무덤이
있는 것도 자료와 유사하다) 그러나, 무덤에서 이어지는 길은 송림사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연결
되는 것 같다. 개요도를 꺼내 방향을 가늠해보니 이건 아니다. 원위치하여 왼쪽으로 향한다.
13:44 옛 광산터(채석장터)
광산터에서도 오른쪽 내려가는 길로 가기 쉽겠다. 왼쪽으로 향해 광산터를 가로질러 간다.
13:54 저수지 앞 /왼쪽 마을을 향해 간다.
13:57 청도 학일보양온천
14:13 김전1리 경노당앞 /산행종료
14:18 부산으로 출발(승용차)
15:35 집 도착
□ 산행후기
요즘 공사가 다망하여 미처 산행지를 정하지 못했다.
전날 저녁 늦게서야 고른 것이 청도 대왕산-학일산 코스인데,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6시간 안팎, 10개 이상의 봉우리로 체력소모가 많다는 것이 선정 이유이다.
산악회에 소속된 입장이지만 가능하면 한번 찾았던 코스는 피하고 싶다.
해서, 향후 산악회에서 갈 만한 산행지는 홀로산행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니,
그런 면에서 대왕산-학일산은 단체산행지로는 적합하지 아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꽃도 단풍도 사라진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겨울산.
조망도 없는 낙엽 융단길을 하염없이 걸을 수 있다고 하니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고 싶은 산행자로서는 더 바랄 것 없는 코스이다.
허나, 실제 산행을 해 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동네를 감싸고 도는 얕은 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전형적인 동네 뒷산 길이다.
인적이 드문 낙엽길이지만 호젓한 기분은 느낄 수 없으니,
깊은 산과 같은 적막함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근래 잡다한 일상에서 잠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 마음 때문일까...
▽산행개요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경노당. 키큰 소나무가 있는 묘지터가 들머리. 2개의 묘지 사이로 올라간다.
▽전형적인 마을 뒷산길. 잡목이 우거진 길이다.
▽큰 고목나무가 있는 사거리에서 올라서면...
▽많은 산행리본이 달려있는 448봉. 비슬기맥 갈림길이라고 한다.
▽대왕산 정상.
▽경산시에서 세운 정상석. 대왕산은 경산시와 청도군의 경계지점이다.
▽학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산행로 복판에 묘지가 많다.
▽스트레칭 모습이 그려진 코팅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동네사람들이 아침운동하는 장소인 듯.
▽낙엽이 깔린 융단 능선길.
▽어느새 학일산이 바로 정면에...
▽산행리본에 누군가 "돈치재"라고 표시해 놓았다.
▽돈치재 주변.
▽떨어진 낙엽 사이로 푸른 잡초가 돋아나고 있다.
▽유정지(저수지)가 보이는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보면서 직진...
▽커다란 바위군이 있어서...
▽올라서서 조망을 해본다. 걸어왔던 능선길. 오른쪽에서 부터 왼쪽으로 걸었다.
▽학일산 정상. 헬기장이다.
▽학일산 정상에서의 조망.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망을 해 보지만...
▽내공부족. 어느산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송림사 쪽으로 하산했는데...
▽주변 바닥에 국제신문 리본이...
▽폐광산터를 가로질러서...
▽서촌 저수지를 왼쪽으로 돌아서...
▽학일온천에 도착, 산행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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