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대산~종남산 /경남 밀양

 

 

다시 찾은 종남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덕대산~종남산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13년 05월 01일(수, 근로자날) / 구름 많음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명성정류장~앞산~450봉~덕대산~506봉~임도~종남산~임도~366봉~평리정류장~명성정류장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772> 밀양 대덕산~종남산

 ○ 산행시간 : 4시간 44분(GPS 13.3km)

 

□ 산행일지

 

 07:25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대구부산고속도로로 진입, 삼랑진IC에서 내린 후 미전삼거리를 거쳐서 명성마을을 찾았다.

 08:19  명성 버스정류장 도착(GPS 고도 36m)

          정류장 옆 다리를 건너서 명성복지회관 겸 조서경로당 공터에 차를 주차했다.

 

 08:24  산행시작

          마을길로 들어서서 골목길을 통과하니 시야가 트이면서 오른편으로 산자락이 보인다. 우측 포장길 끝은

          경작지로 연결되는데, 묵은 밭인지 무얼 심어 놓은 건지, 밭 사이길인지 밭 이랑인지 도시촌넘으로서는

          구분할 수가 없다. 과수가 드문드문 서 있는 우측으로 돌아서 산으로 접근했다.

 08:32~37  들머리(산길) /GPS고도 51m

          석축을 쌓은 묘지에 이어 묘들이 잇따른다. 곧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지만 길은 뚜렷한 편이다.

 

 09:06  앞산 /삼각점봉(△304.9)

          삼각점과 팻말(창원 413 높이 255m)이 있는데, 높이가 잘못 표기되었다. 환경부 2만5천분의1 지도상

          304.9m봉이다. GPS고도를 보아서도 255m는 터무니없다. 팻말 너머로 종남산이 보인다.

 09:12  송전철탑

 09:20  두 번째 송전철탑(No 10)

 09:21  갈림길

          철탑을 우측으로 돌아 오른 능선길에서 몇 걸음한 곳이다. 우측은 철탑을 세울 때 조성한 길로서 능선을

          우회하는 길이고, 좌측은 능선을 이어가는 길이다. 좌측 길로 오른다.

 09:27  우회길 합류

 09:30  세 번째 송전철탑

 

 09:37~48  450m봉(×450) /간식

 10:01  김해김씨 묘비

 10:05~07  전망바위 /종남산과 주변 조망

 

 10:13~24  덕대산(×622)

          정상은 평평한 모습,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종남산 3.28km, ↖덕산사 1.25km)

          일망무제의 조망, 첩첩한 산군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몇 걸음하면 헬기장, 헬기장 좌측은 덕산사

          방향, 헬기장에서 우측길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림길이다.

 10:32  119푯말(종남산-9)

 10:37  네 갈래길 안부 /GPS고도 404m

 10:42  갈림길(우회길)

          우측길은 능선을 우회하는 내림길이다. 직진하여 능선길을 오른다. 국제신문 자료에 험로라고 표시한

          길이지만 잡목이 방해하는 곳도 없는 뚜렷한 길이다. 물론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하지만...

 

 10:54  506m봉(×506)

          정상에는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앞에 우뚝한 종남산을 보면서 오른편으로 난 길로 내려선다.

 10:56  갈림길(ㅓ형)

          직진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을 두고 왼쪽 길로 진행한다. 풀숲에 가려진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진다.

 11:01  우회길과 합류

 11:03  갈림길(ㅏ형) /능선길로 직진

 

 11:08~09  임도 /GPS고도 388m

          이정표(↑종남산 0.57km, →고노실 4.23km, ←방동마을 2.57km, ↓덕대산 2.5km)

          차량이 통행하는 임도다. 직진하여 묘지터를 지나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가파른 된비알이다.

 11:17  119푯말(종남-7)

 11:25  119푯말(종남-6)

 11:33  억새밭

          임도에서부터 계속된 된비알이 비로소 완만해진다. 종남산 봉수대가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오른다.

 

 11:37~41  종남산 정상(×633)

          11일전 비슬지맥 종주시 보지 못했던 조망을 오늘 대신했다. 내려서는 길가에 철쭉이 활짝 피어있다.

 11:44  갈림길

          이정표(↓종남산 정상 0.23km, ↑헬기장 0.325km, ←마흘리고개 5.4km /우령산 2.2km)

          좌측 길은 우령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길, 직진하여 넓은 길로 내려선다.

 

 11:47  능선삼각지(안부갈림길)

          직진하여 오르면 헬기장이다. 우측 넓은 길로 진행한다. 곧 계단길이 나오면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11:53  임도(사각정자)

          차량통행이 많은 산중턱을 돌아가는 임도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11:56  갈림길(←대덕사 주차장) /직진

 

 12:00  임도 곡각지점

          종남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지능선이 이어지는 곳이다. 왼쪽 널찍한 능선길로 들어선다.

 12:02~10  넓은 묘지터 /간식

 12:19  366m봉(×366)

 12:24  전망처

          시야가 트이면서 논밭과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바로 밑에 묘지 2기가 있다. 좌측길로 진행한다.

 12:26  바위

          바위 몇 걸음 앞에서 우측 내림길로 돌아 능선에 복귀한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어렵지 않다.

 12:34~36  오래된 묘지

          국제신문자료를 보고 왼쪽길로 내려섰다가 길이 끊어져 되돌아왔다. 직전에 묵은 묘지 하나를 지나쳐

          왔기에 신문에서 말하는 다음 묘지인 줄 알았던 것. 이곳에서는 우측 길로 내려서야 한다. 몇 걸음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는 길도 반듯하지만 좌측 길로 묘지군으로 들어서야 한다.

 12:37  묘지군

 12:40  임도(남산저수지 앞)

 12:49  평리 버스정류장

 13:01  관동 버스정류장

 13:08  명성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13:13  부산으로 출발

 14:01  집 도착

 

□ 산행후기

 

 밀양 종남산은 여러 번 찾아보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덕대산은 가보지 못했다.

 아울러 11일 전 비슬지맥 마지막 구간으로 종남산을 지나면서 조망이 없어 아쉬웠던 터라

 겸사겸사 덕대산에서 종남산을 이어보기로 했다.

 

 그간 혼자 하는 산행은 주로 대중대통을 이용하여 왔으나

 오늘은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이므로 승용차로 접근하기로 했다.

 여러 번 갈아타는 일이 없이 논스톱으로 몰아가니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코스는 작년 4월 국제신문에 소개된 자료에 따랐다.

 약간 가파른 길로 앞산을 넘어서자 덕대산까지 시종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뚜렷한 능선에 푹신한 풀숲길은 오르내림이 있다 해도 편안하게 여겨진다.

 

 고노실로 넘어가는 임도에서 종남산에 오르는 길은 참으로 가파르다.

 고도 250m를 한 번에 올라야 하는 능선인데도 길은 지그재그도 없이 곧장 이어지는 것이다.

 바위산도 아니면서 이런 된비알이 계속되는 건 흔치않은 일이다.

 

 힘겹게 올라선 보상일까. 구름은 많아도 조망은 선명하다.

 종남산으로 이어 온 비슬지맥은 저 너머 끝단으로 향해 가면서 파노라마를 이루는데,

 이건 종남산에서 보는 똑 같은 전경임에도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새롭다.

 

 정상 주변에는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대신하고 있다.

 불과 11일 전에는 지천이었던 진달래, 그 여린 꽃잎들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으니,

 화사하게 핀 철쭉꽃이 오늘은 애잔하게 보인다.

 

 

▽산행개요도

밀양 덕대산~종남산 산행트랙.gtm

 

▽국제신문 산행지도

 

▽구글로 본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산행지로 가는 길에서 본 비슬지맥 끝단. 인산, 붕어등, 226봉, 처녀묘등...

 

▽명성마을 버스정류장. 오늘의 출발점이다.

 

▽우측으로 돌아보니 멀리 종남산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산등성이가 1차 목표지점, 다리를 건너서...

 

▽골목길을 통과하면...

 

▽개활지가 나온다. 진행방향은 우측길...

 

▽과수지대를 지나서... 

 

▽들머리를 찾았다.

 

▽곧 석축을 쌓은 묘지를 시작으로...

 

▽묘지들이 잇달아 나타난다.

 

▽반듯한 산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삼각점봉. 푯말에는 255m로 표기되어 있으나 304.9m봉이다.

 

▽잠시 가파른 내림길, 꽃은 지고 없는 진달래 터널길이다.

 

▽길이 널찍하다 했더니...

 

▽송전탑을 만난다.

 

▽묵은 작업로는 풀숲에 덮혀 편안한 산길이 되었다.

 

▽세 번째 송전탑을 지나고 만난 갈림길. 뚜렷한 우회길을 두고 능선길을 오른다.

 

▽가파른 길은 약간 희미하다.

 

▽우회길과 합류...

 

▽편안한 길가엔 곱게 핀 붓꽃...

 

▽우측으로 종남산이 보인다.

 

▽마냥 걷고 싶은 길이다.

 

▽전망바위에 종남산을 온전히 바라보고...

 

▽너덜지대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덕대산 정상.

 

▽몇 걸음 앞에 또하나의 정상석이 있다.

 

▽헬기장에서 좌측길은 덕산사 방향, 우측길로 내려선다.

 

▽종남산을 마주보고 내려서는 가파른 길이다.

 

▽곧 완만한 능선길...

 

▽갈림길을 만났다. 우측은 우회길, 직진하여 능선길을 잇는다.

 

▽제법 경사가 있는 오름길이다.

 

▽506m봉에 올라서니 종남산이 다가왔다.

 

▽몇 걸음 내려서다가 좌측길로 들어서니...

 

▽풀숲을 헤쳐가야 하는 길이다.

 

▽반듯한 우회로와 합류하여...

 

▽임도에 이르렀다.

 

▽직진하여 묘지터에 들어선 후...

 

▽급한 오르막을 오른다.

 

▽25분 동안 계속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이다.

 

▽마침내 억새밭, 봉수대가 보인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정상에 올라섰다.

 

▽우령산에서 이어오는 비슬지맥...(클릭하면 확대됨)

 

▽좌측 팔봉산으로 이어가는 비슬지맥, 그 다음 오늘 내려서야 할 능선, 우측은 덕대산과 올라온 능선. 

 

▽아름다운 물돌이마을 

 

▽종남산을 내려서서...

 

▽안부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가파른 계단길로...

 

▽임도로 내려선다.

 

▽오른편 임도를 따라가다가...

 

▽곡각지점을 만나면...

 

▽좌측 능선길로 들어서야 한다.

 

▽편안한 숲길... 

 

▽앞에 보이는 366m봉.

 

 

▽완만하게 넘어서면... 

 

▽시야가 트이는 전망처. 이곳에서 진행방향은 좌측...

 

 

▽약간 희미한 길로...

 

▽묘지를 만났다. 이곳에서는 우측길로 내려서서...

 

▽묘지군을 통과하여...

 

▽남산저수지 앞으로 나왔다.

 

▽평리정류장. 여기서 도로길로 20분 정도 걸어서 명성정류장으로 복귀했다.

밀양 덕대산~종남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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