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철쭉평원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사자산-일림산 /전남 장흥, 보성
○ 산행일자 : 2010년 05월 01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장흥 제암산주차장-곰재-곰재산-사자산-골치-골치산-일림산-626.8봉-아미봉-한재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 33분(GPS측정 14.7km)
□ 산행일지
07:03 부산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57 제암산 주차장(장흥군 장흥읍)
당초 계획에는 감나무재(시목치)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이를 모르고 지나치고 말았다.
해서 계획을 변경, 장흥읍에 위치한 제암산주차장에서 하차했다.
11:06 산행 시작
출발지점은 장흥공설공원묘지 이정표와 제암산 주차장 안내도가 있는 포장길이다..
11:09 산행로
이정표(현위치 제암산 주차장, ↖철쭉평원 2.0km/ 곰재 1.6km/도끼바위 0.5km, ↗사자산 0.9km
km / 철쭉공원 0.9km, ↓제암산 주차장/ 공설공원묘지)
우측 포장길을 두고 좌측의 산길로 들어선다. 도중에 몇 차례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지만
반듯한 산행로를 따라 직진한다.
11:19 도끼바위
이정표(현위치 도끼바위, ↑제암산 정상 2.5km/ 철쭉평원 2.5km/ 곰재 1.1km, →철쭉공원 0.1km
/ 요강바위 0.8km, ↓공설공원묘지 0.5km/ 제암산주차장 0.4km)
11:20 계곡 건넘
11:23 계곡 건넘
11:44~51 곰재
장흥군 이정표(←가지산 24.2km/ 용두산 13.7km/ 갑낭재 6.7km/제암산 1.5km, →삼비산 7.2km
/ 사자산<미봉> 2.2km/ 간재 1.5km/ 철쭉평원<철쭉군락지> 1.0km)
보성군 이정표(←제암산 정상 2.0km, →사자산 정상 2.2km/ 간재 1.5km, →휴양림 0.7km)
곰재를 앞두고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이정표는 좌측에 있다. 곰재에서 제암산이나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가 된다. 때문에 양쪽에서 이정표를 다투어 설치해 놓고
있는데, 장흥군에서는 이정표 외 철쭉공원 제암산 안내도와 장흥군 관광안내도를 세워 놓았다.
잠시 휴식 후 우측 능선길을 따른다.
12:01~04 전망바위
12:06~07 627m봉
이정표(현위치 철쭉평원, ↑사자산 1.9km/ 간재 1.0km/ 철쭉제단 0.2km, 철쭉공원 1.0km/
망경굴 0.1km/ 요강바위 0.2km, ↓제암산 정상 1.8km/ 곰재 0.4km/ 제암산주차장 2.0km)
12:12 헬기장
12:13~43 두 번째 헬기장 /점심식사
12:46~49 곰재산 /정상석(帝岩山 철쭉평원 630m)
지도상 곰재산으로 표기된 지점이다. 장흥군에서 설치한 대형 안내판이 있다.
12:49 이정표(↑삼비산 6.2km/ 사자산<미봉>1.2km/ 간재 0.5km/ 제암산주차장 3.0km, ↓갑낭재 7.7km
/ 제암산 2.5km/ 곰재 1.0km/ 제암산주차장 2.2km)
장흥군에서 설치한 이정표다. 장흥군에서는 일림산을 삼비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12:53 전망바위
12:57 간재
이정표(현위치 간재, ↑삼비산 5.7km/ 사자산<미봉> 0.7km, →제암산주차장 공설공원묘지 3.0km
/임도<약수터>0.5km, ↓갑낭재 8.2km/ 제암산 3.0km/곰재 1.5km/ 철쭉제단<철쭉군락지>0.5km)
이정표와 함께 철쭉평원 안내도와 장흥군 관광안내도가 있다.
13:04 안부
간재에서 안부까지는 평이한 길이다. 안부에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제법 가파르다.
13:16~27 사자산(667.5m)
정상석(사자산 간재봉 해발 660m 장흥군), 119안내판(관리번호 : 7-1, 현위치 : 사자산 미봉)
이정표(↖삼비산 5.0km, →사자산<두봉> 2.0km/ 글라이딩장 1.2km, ↓제암산 3.7km/ 갑낭재
8.9km/ 철쭉제단<철쭉군락지>1.2km)
13:31 계단 /이정표(현위치 삼비산 가는 길, ←삼비산 4.8km, ↓사자산<미봉>0.2km/ 제암산 3.9km)
13:40 이정표(↑일림산 4.4km, ↓사자산 0.7km/ 제암산 4.6km)
이정표(↑↑일림산, ←유양림, ↓사자산)
13:47 능선분기점
봉우리 정점 직전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굽어져 완만하게 내려선다. 곧 묘지터를 지나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휘어진다. 잠시 산사면을 이어가던 산행로는 능선으로 복귀한다.
14:01 임도
우측 뒤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났다. 임도 좌측으로 올라서 능선길을 잇는다.
14:11 561.7m봉
14:13~21 등산 안내도(↑골치 1km, ↓사자산 2.4km)
14:34 골치
이정표(현위치 골치사거리, ↑한치재 6.5km/ 일림산 1.8km, ←용추계곡 1.4km, →장흥․안양,
↓제암산 7.5km/ 사자산 3.4km)
14:39 작은 표석(전밤 143)
14:45~51 오르막 중턱
비상약을 구하는 산행객이 있다. 3명에게 침으로 따고 소화제를 주느라 지체했다.
14:54 봉우리 /이정표(현위치 작은 봉, →정상 0.8km, ↓골치 0.8km)
14:56 등산 안내도(↑일림산 1.7km, ↓골치 1km)
14:58 골치산
이정표(현위치 큰봉우리, ↑정상 600m, ←일림산 임도 0.3km, ↓골치 1.1km)
15:04 갈림길 /이정표(↑한치재 5.1km, →정상 0.1km, ↓사자산 5.1km/ 제암산 9.0km)
직진하는 길은 일림산 정상을 우회하는 길이다. 우측 오름길로 정상을 향한다.
15:08~24 일림산 /정상석(일림산 667.5m)
이정표(현위치 일림산 정상 667m, ←발원지 0.6km/ 대한2다원 3.8km/ 한치재 5.0km, ↓골치
1.6km/ 용추폭포 2.8km/ 사자산 5.1km/ 제암산 9.02km)
널찍한 정상 위에는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다. 산행대장은 후미를 한참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15:26 갈림길
이정표(현위치 정상 삼거리, ↑한치재 5.0km/ 발원지 0.5km, ←사자산 5.2km/ 제암산 9.1km,
↓정상 0.2km)
15:28 갈림길
이정표(현위치 봉수대 삼거리, ↑한치재 4.6km, →봉수대 3.1km, ↓정상 0.2km)
15:34 전망시설
15:36 갈림길
이정표(현위치 발원지 사거리, ↑한치재 3.9km, ←용추계곡 2.2km/ 발원지 0.2km, →봉서동 3.1
km, ↓일림산 정상 0.6km/ 제암산 정상 9.5km)
15:47 헬기장
15:48~49 626.8m봉
이정표(현위치 626고지, ←용수폭포 주차장 2.7km, ↗한치재 3.7km, ↓일림산 정상 1.5km/골치 3.2km)
2만5천분의 1지도에는 이곳을 일림산(627.8m)으로 표기하면서 일림산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는
667.5m봉으로만 되어있다. 반면에 5만분의 1지도에는 이곳을 626.8m봉, 정상석 봉우리를 일림
산(667.5m)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삼비산이란 이름은 어떤 근거일까. 혼란스럽다.
15:50 급경사 내림길
16:01 갈림길 /이정표(↑한치재, ←매남골, ↓일림산)
16:03 등산 안내도(↑한치재 2.4km, ↓일림산 2.7km)
16:05 헬기장
16:09 갈림길 /이정표(현위치 회령삼거리, ↑한치재 주차장 1.7km, →회령다원 1.5km, ↓일림산 2.7km)
16:24~25 아미봉(413m)
좌측에 리본이 많이 달린 내림길이 있다. 호남정맥길이다. 우리는 직진하여 능선을 이어간다.
16:38 갈림길 /이정표(현위치 한치재입구, ←한치재 주차장 100m, ↓정상 4.7km)
직진 길은 산불조심 팻말로 막아놓았다. 좌측 길로 진행하니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16:39 한치재 주차장 /산행 종료
17:10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53 벌교역 주변 음식점 /저녁식사
18:46 부산으로 출발
21:52 부산 서면에서 하차
□ 산행후기
제암산과 일림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철쭉산행지다.
평년의 개화시기를 고려하여 산행지를 잡았지만
이상저온으로 인하여 철쭉에 대한 기대는 모두들 벌써 접었다.
당초 코스는 제암산 북쪽 감나무재에서 한치재까지 였다.
만개한 철쭉은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호남정맥 한 구간을 걷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랬는데, 이것에도 착오가 생겼다.
버스는 감나무재를 지나치고 말았고 되돌려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다.
부득이 장흥공원묘지에서 출발했는데, 이 때문에 제암산은 코스에서 빠지게 되었다.
곰재에 올라서니 한낮에 가까워서 햇볕은 초여름 같다.
그럼에도 예상했던 바와 같이 능선길의 철쭉은 몽오리만 맺혀 있고
이름난 철쭉평원은 마른 가지만 빽빽하게 낮은 숲을 이루고 있다.
맑은 날씨라 조망은 탁월하다.
굽어도는 능선길을 따라 장흥앞바다와 보성만이 차례로 나타나고,
이어지는 봉우리를 타고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다.
제암산을 몇 번이나 돌아보면서 일림산을 내려섰는데,
한치재를 앞둔 길섶에서 활짝 핀 철쭉이 반겨준다.
봄은 산자락에서부터 피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산행개요도
▽구글맵으로 본 산행경로
▽산행은 장흥공설공동묘지가 있는 제암산주차장에서 시작했다.
▽포장길을 따라가다가 산행로로...
▽몇 차례 갈림길이 있지만 넓은 직진 길로 진행한다.
▽두 차례 계곡을 건너고...
▽지긋한 오름길로...
▽곰재에 올라섰다.
▽이제부터는 능선길. 제암산을 등지고 능선을 이어간다.
▽627봉 직전 바위에서 돌아본 조망. 제암산에서 이어져오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이쪽은 들머리 주변. 금산제가 있는 장흥읍 일대...
▽627봉. 곰재와 곰재산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다.
▽627봉에서 바라본 조망. 바로 앞 곰재산은 거의 같은 높이다.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곰재산에 이르렀다.
▽곰재산에서의 조망. 우측 봉우리가 사자산, 능선은 좌측 일림산으로 이어진다.
▽때 이른 철쭉평원을 가로질러...
▽사자산으로 가는 길. 능선길은 아래 간재에 내려서고 571봉을 오른 후 우측으로 휘어진다.
▽완만했던 길은 사자산을 앞두고 제법 가팔라 진다.
▽중턱 바위에서 돌아본 조망. 뾰쭉한 제암산에서 휘어져 오는 능선이 확인된다.
▽사자산 간재봉으로 표기된 정상석. 이정표에서는 사자산 미봉이라 한다.
▽사자산에서 바라본 조망. 구릉같은 산군들 너머 남해바다가 보였다.
▽사자봉 두봉 쪽 조망. 우측에 뾰쭉한 영암 월출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사자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뒤쪽 능선 중 제일 높은게 일림산...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몇 개의 봉우리를 넘으며 능선을 이어간다.
▽골치 주변 나무숲. 새틋하다.
▽골치를 지나면 꾸준한 오름길...
▽골치산. 이정표는 큰봉우리로 이름하고 있다.
▽골치산을 내려서면서 본 조망. 바로 앞이 일림산이다.
▽키큰 산죽길을 지나서...
▽일림산에 올랐다.
▽일림산에 돌아 본 조망. 제암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는 능선을 확인한다.
▽한치재로 이어지는 능선길. 이 주변도 철쭉고원이라 할만하다.
▽우측으로 보이는 보성만...
▽정맥길은 저 앞 627.8봉에서 우측으로 꺽이고...
▽곧 내려서는 능선이 확연하게 구분된다.
▽벼랑길을 지나면...
▽완만하게 내림길이 이어진다.
▽산 위에서는 보지못한 철쭉...
▽한치재 주차장에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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