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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마~바

무척산 /경남 김해

 

 

 

무척산 동부능선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무척산 /경남 김해

  ○ 산행일자 : 2009년 12월 12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산우 5명과 함께

  ○ 산행코스 : 용산초교-용산교-292봉-비암봉 갈림길-587.5봉-삼지나무 안부-천지-백운암-부도-용산교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68> 김해 무척산 원점회귀

  ○ 산행시간 : 6시간 06분(GPS측정 12.9km)


□ 산행일지


  08:20  부산 구포전철역 앞 시외버스 정류장

           산행을 함께 할 이들과 8시2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오늘 산행지로 가기위해서는 김해여객버스를

           타야하는데, 구포전철역에서 1번 출구로 내려서면 바로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다.

  08:33  김해여객 여차행 버스 탑승(버스료 2,800원)

           산행자료에는 이곳에서 여차행 버스는 8시10분, 10시10분, 11시10분에 있다 했다. 그러나, 전날

           김해여객(055-337-3751)에 확인해 보았더니, 8시10분차는 8시30분으로 바뀌었고, 10시10분차는

           없어졌다고 한다.

  09:08  용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려 몇 걸음 뒤쪽 포장길 삼거리에 서면 가야할 방향이 훤히 보인다. 일단 대구신고속

           도로 교각이 서 있는 곳까지 진행하여 청룡산업까지 가야 할 것이다.


  09:16  산행시작

           삼거리에서 고속도로 교각을 향해있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길목 좌측에 청룡산업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청룡산업 350m)

  09:19  포장길 갈림길 /좌측 길로 진행

  09:21  여차 배수장(길 좌측 건물)

  09:22  상동면 폐비닐 집하장(길 우측)

  09:25  포장길 갈림길(고속도로 교각 직전) /좌측으로 진행

  09:25  용산교

  09:28  갈림길

           좌우로 포장길이 갈린다. 좌측은 하산하는 길이다. 우측 청룡산업으로 향한다.

  09:29  청룡산업 주식회사 정문(길 좌측)

  09:30  포장길 갈림길(ㅓ형)

           청룡산업 정문을 지나치면 바로 갈림길을 만난다. 그대로 직진, 대숲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09:32~35  들머리

           바로 앞 하천을 앞두고 좌측 산자락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다. 7, 8개의 산행리본이 달려있는 것

           으로 보아 그간 많은 발길이 있었던 것 같다. 오늘도 승용차로 도착한 몇 개의 산행팀이 있어서

           그들이 먼저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09:39  묘지군(줄지어 있는 묘지 5기)


  09:53~58  173m봉

           소나무 2그루가 서 있는 곳에 구덩이가 파여져 있어서 쉽게 식별된다.

  10:03  넓은 묘지 터 /직진

  10:12~20  전망바위(길 우측)

           정면에 천태산과 금오산, 좌측으로 만어산, 우측으로 토곡산, 오봉산, 금정산 등 조망되고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10:29~30  292.5m봉

           삼각점 위에 말뚝 같은 표석이 서 있고, 소나무 가지에 최남준님이 걸어놓은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그 산 가고 싶다 △292.5m 준.희)

  10:47~52  385m봉 /표지판(그 산 가고 싶다 △385m 준.희)

           385m봉을 넘으면 오늘 산행 처음으로 내리막이 이어지면서 길은 좌측으로 굽어진다.

  10:54  갈림길(ㅏ형)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직진하면 곧 묘지 터를 지나치고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10:56  갈림길(ㅓ형)

           직진하는 길은 평탄하고, 좌측 길은 내림길이다. 직진 길은 산행개요도상 비암봉으로 이어지는

           지는 능선길이다. 좌측 길 입구에는 많은 산행리본이 달려있다. 좌측 길로 내려선다.

  11:08~13  능선안부 /간식 및 휴식


  11:20~58  430m봉 /점심식사

           본격적인 오름길 직전에 있는 봉우리로 길 좌측에 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길을 이어가는데,

           고도 150m를 계속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이다.

  12:08~10  능선 중턱

  12:12  밧줄 오름길


  12:17  무척지맥 갈림길(T형)

           무척지맥이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섰다. 수년전 걸어보았던 국제신문 무척산 북릉길이다. 당연히

           진행방향은 좌측, 좌측으로 몇 걸음 떨어진 곳에 587.5봉이 있다.

  12:17~21  587.5m봉 /표지판(무척지맥 587.5m 준.희)

  12:24~26 전망바위(길 좌측)

  12:29  갈림길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직진하여 능선길을 잇는다.


  12:35~40  삼지형 소나무가 있는 안부

           산행자료에는 이곳에서 직진하여 백운암 갈림길을 지나쳐서 천지로 내려가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하산길과 중복된다. 그러나, 특별히 보아야 할 것이나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해서, 직진하는 길을 두고 우측 길로 진행한다.


  12:46~58  천지 못(기도원과 무척산 교회)

           수년전 국제신문 무척산-석룡산 코스를 타면서 천지못을 찾아 본 적이 있다. 그때에는 혼자산행

           이었고 마침 아무도 없었는데, 물이 가득한 못에는 물안개까지 어려 있어 신비감마저 느꼈다.

           오늘은 물이 조금 부족하고 많은 이들이 오가고 있어서 유원지와 같은 분위기다. 게다가 전에

           없던 정자시설(통천정)이 설치되어 있다. 못을 우측으로 돌아서 모은암에서 올라오는 길을 지나

           치니 통천정 앞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무척산 정상 ↑1.2km, ↓모은암 1.7km)

  13:02~03  갈림길(T형) /좌측 오름길로 진행

  13:04  전주 이씨 묘

  13:09  밀성 박씨 묘

  13:10  헬기장 안내문


  13:11~13  오거리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진행

  13:17~21  전망바위(길 우측) /삼랑진 일대 조망

  13:24  큰 바위 직전 갈림길

           집채 만한 바위를 앞두고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직진하여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13:26~34  갈림길 /나무의자 2개와 이정표

           이정표(↗여덟말 고개, ↖백운암, ↓모은암 /흔들바위 1.3km)

           정상에 갔다가 돌아와야 할 곳이다. 우측 여덟말 고개 방향으로 향한다.

  13:35  119 푯말(정상 50m 전방, 김해 3-11지점)


  13:36~39  무척산 정상 /정상석(무척산 신선봉 해발 702.5m)

           최근에 세워놓은 듯한 커다란 정상석이 서 있다. 정상석에는 설치자 및 설치일자 등 다른 표기가

           없다. 종전 사각막대 정상석은 철거되었으나 태극이 그려진 보드불록 모양의 표석은 그대로 있다.

           삼각점(밀양 311, 1998 복구), 이정표(↑여덟말 고개 2.7km, ↓생철리 3.9km,/백학교 5.0km)

           조망을 하고자 했으나, 많은 산행객들이 몰려온다.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선다.

 

  13:41  갈림길(13:26 경유지)

           이정표(↗백운암, ↖모은암 /흔들바위 1.3km, ↓여덟말 고개)

           이제 목적지는 백운암이다. 이정표에 따라 우측 길로 진행한다.

  13:43  갈림길

           이정표(↗백운암 2.0km, ↖무척산 주차장 2.9km<생철리 3.4km>, ↓무척산 정상 0.3km)

           좌측 길은 천지를 경유하여 생철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13:46  655m봉(Y형 갈림길)

           좌측은 천지로 가는 길이다. 우측 길로 진행한다.

  13:48  갈림길(ㅓ형)

           좌측 길 역시 천지로 내려서는 길, 직진한다.

 

  13:50~54  619.5m봉 /표지판(무척지맥 619.5m 준.희)

           나무의자 2개와 이정표, 119 푯말, 최남준님 표지판이 있다. 119 푯말(백운암 정상, 김해 7-다)

           이정표(↑백운암 506m, ←도요 5.9km, ↓무척산 정상 718m)

           우측에 위치한 오행바위에서 잠시 조망, 되돌아와서 백운암으로 향한다.

  13:55  119 푯말(정상 500m 전방, 김해 3-12)

           푯말을 지나면 나무계단길이 시작된다. 급한 내리막이다.


  14:03~05  백운암

           일주문을 앞두고 이정표(내려가는 길)가 있는데, 계곡길을 가리키고 있다. 그대로 따르면 백학교로

           내려서게 될 것이다. 우리는 원점회귀를 해야 하므로 일주문을 지나치고 포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14:07~08  산길

           포장길이 우측으로 굽어지는 지점에서 산길로 올라선다. 낮은 언덕이 도로 방지턱을 대신하고

           있는 곳이다. 곧 내림길이 되고 우측 뒤에 오는 길과 합쳐지면서 제법 널찍한 길이 된다.


  14:12~13  부도탑

           부도탑을 지나면 낙엽 쌓인 길은 희미해진다. 바위와 돌이 많은 거친 길은 계속 이어진다.

  14:31~37  넙적바위

           모처럼 앉아 쉬어가기 좋은 바위다. 이후부터 길은 부드럽다.

  14:45  235m봉

  15:05~11  청룡산업 앞 포장길 삼거리(09:28 경유지)


  15:22  용산마을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버스정류장에는 시간표가 붙어있다. 이곳에서 구포로 나가는 버스는 15:40, 17:40, 19:40에 있다.

  15:43  김해여객 버스 탑승(2,800원)

  16:28  구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후 각자 귀가


□ 산행후기

 

 주말을 앞두고 산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번 토요일 몇 이를 데리고 갈테니 산행안내를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디든 좋으니까 그냥 따라 오겠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혼자서야 아무 곳이라도 상관없지만 몇 명과 함께 하는 산행은 좀 다르다.

 게다가 이들은 산악회의 빡신 코스를 부담스러워 해 오지 않았던가.

 

 우선 산행거리와 난이도가 적당해야 하고

 겨울철 짧은 해를 감안할 때 접근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야 한다.

 가능하면 조망이나 볼거리도 있는 곳이면 더 좋겠다.

 

 해서 고른 게 이번 코스다.

 신대구고속도로가 무척산 터널로 진입하는 배나무골을 사이에 두고 양쪽 능선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무척산 동부능선 원점회귀 코스라 해야 할까.

 산행 내내 아름다운 낙동강과 주변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었다.

 

 더불어 무척산의 명물인 천지 못도 둘러보았고,

 산행을 마친 후에는 바로 시외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었으니

 이만하면 괜찮은 그룹산행이었다 할 수 있겠다.

  

 

▽산행개요도 

 

무척산 산행트랙.gtm

 

▽용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고속도로 교각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늘 코스는 우측능선으로 올라서 좌측능선으로 내려오는 것... 

 

▽용산교를 건너고... 

 

▽청룡산업을 지나쳐서... 

 

▽대숲이 있는 산자락으로 향한다. 

 

▽개천을 앞두고 좌측에 산길이... 

 

▽많은 산행리본이 들머리임을 표시하고 있다. 

 

▽잇달아 나타나는 묘지터... 

 

▽낙엽 길은 완만하다. 

 

▽구덩이가 파여있는 173m봉... 

 

▽전망바위에서 본 조망. 굽이져 흐르는 낙동강과 주변 산군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292.5m봉. 삼각점과 최남준님의 표지판이 있다.  

 

▽작은 소나무가 늘어선 능선을 걸어서... 

 

▽385m봉을 넘어서면... 

 

▽길은 내리막이 되면서 좌측으로 굽어진다. 

 

▽안부에서 내려서면 이제부터는 오름길... 

 

▽오르막은 점차 가팔라 진다. 

 

▽마지막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올라서면... 

 

▽이후부터는 무척지맥길이다. 

 

▽587.5봉에서 본 조망.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올라선 좌측 능선과 내려가야 할 우측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이어지는 키 큰 소나무 숲길... 

 

▽삼지형 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섰다. 

 

▽무척산 명물 천지못, 산정호수에 물이 약간 적어 아쉽다.  

 

▽가야국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그만큼 오래 되었다는 얘기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백운암 갈림길에 이른다. 

 

▽이정표에는 정상 방향표시는 없다. 정상은 여덟말고개 방향으로 가야 한다. 

 

▽무척산 정상. 정상석에 있는 신선봉은 처음 듣는 이름이다. 

 

▽주변 전망대에 들렀다가... 

 

▽백운암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619.5봉. 119푯말에는 백운암 정상임을 알려준다. 

 

▽오행바위에서 마지막 조망을 즐긴 후... 

 

▽가파른 내리막길로... 

 

▽백운암에 내려섰다. 

 

▽여기가 원점회귀를 위한 길목. 백운암에서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만나는 곳이다.  

 

▽부도탑을 지나서... 

 

▽거친 바윗능선을 타고... 

 

▽초입의 고속도로 교각아래로 내려섰다. 

무척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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