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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자~차

진해5섬&모세바닷길 /마산 진해구

 

진해5섬 모세바닷길 탐방

 

탐방개요

 

 ○ 탐 방 지  : 진해 5/창원시 진해구

 ○ 탐방일자 : 20250426() /맑은 날씨

 ○ 탐 방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탐방코스 : 명동선착장~소쿠리섬~웅도~우도~음지도

 ○ 탐방기점 : 명동선착장(진해구 명동)

 ○ 탐방시간 : 12.6km(7시간 56)

 

탐방일지

 

 08:0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09:20  명동 주차장(명동문화체험센터)에서 하차

 09:28  탐방 시작

 

 09:36  음지도(진해해양공원) 탐방

             잘 꾸며진 해양공원이다. 전망데크를 둘러보고 화단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일부는 솔라타워에 올라보기도 했다.

 

 10:35  주차장에 돌아와 대기

 11:25  소쿠리행 여객선 승선 출발

 

 11:40  소쿠리섬에서 하선

             중간 언덕을 넘어가자 웅도가 보이는데 벌써 물이 빠져

             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좌측 해변을 돌아서 웅도 가는

             길목에서 점심을 먹고 맨땅이 된 바닷길을 걸었다.

 

 13:12~55  웅도

             좌측으로 몇 걸음하다가 등대를 향해 올랐다. 길이 제법

             까다로워서 몇 이는 도로 내려갔는데, 등대에서 내려가는

             길도 가파르고 갯바위를 타고 돌아가는 길도 까칠하다.

 

 14:03  소쿠리섬으로 회귀

             회원들은 미역, 담치 등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앉아 놀고

             있었다. 언덕산에 올라서 열린 바닷길을 조망해 본 후

             우측 해변길을 돌아서 선착장 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15:45  우도행 여객선 승선 출발

 15:58  우도에서 하선

 

 16:09~18  우도 서남단 갯바위 해변

             소쿠리섬과 웅도 사이 길은 이제 바닷물 아래로 잠겼다.

 16:28~34  해안쉼터

 

 16:37~57  명동마리나방파제 왕복

             우도에서 음지도는 도보교로 연결된다. 음지도는 우측

             데크길로 돌아 나왔는데, 동섬은 물이 차 갈 수 없었다.

 

 17:24  주차장 /탐방 종료

 

탐방후기

 

 명동선착장에 붙어있는 안내판을 보면

 소쿠리섬과 웅도 사이의 바닷길이 맨땅으로 열리는 날은

 음력 30일과 15, 각각의 날부터 4일 동안이다.

 

 오늘은 음력 29일로서 날짜는 틀리지만 가능할 듯 싶었다.

 소쿠리섬을 오가는 배의 선장에게 전화해서

 물때가 다름 없다는 답을 듣고 배 시간을 잡았다.

 

 오늘 일정은 여느 산행이나 탐방과는 다르다.

 시간은 넉넉하니까 각자 알아서 둘러보고 자유롭게 행동하되

 승선 대기시간과 귀가버스 탑승시간만 지켜달라고 했다.

 

 그래도 그렇지, 주차장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니 아무도 없었다.

 버스 뒤쪽 골목길을 통해 모두 걸음을 나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봤나, 산행대장을 두고 가 버리다니...

 

 산행이 몸에 익은 우리 회원들은 여유를 즐길 줄 모른다.

 한 둘이 앞장서면 뒤처질까 쫓아가게 되는 것이라,

 배 타기 전 음지도를 둘러보랬더니 주어진 시간 반도 못 채웠다.

 

 웅도로 가는 바닷길은 12시에 벌써 드러나기 시작했다.

 2019.04.20.(음력 16) 왔을 땐 1시가 넘어서야 열렸었는데...

 열린 길을 오가며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 걸은 거리는 뱃길을 빼고 12.6km이었다.

 총 8시간 중에 이동시간이 5시간, 휴식시간은 3시간으로,

 널널한 일정이었으되 어느 정도 걸은 것이다.

 

진해5섬 탐방트랙 .gpx
0.14MB
소쿠리섬 가는 배는 11시 25분...
배 시간까지 음지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우측으로 돌아가자 소쿠리섬이 보인다.
소쿠리섬 왼편에는 우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다가...
솔라타워에 올라와 봤다.
27층 높이에서 보는 소쿠리섬과 웅도...
가까이로 우도가 한눈에 보인다.
선착장 뒤편으로 천자봉과 시루봉이...
발아래는 음지도 공원이다.
음지도로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선착장에 있는 안내판, 모세길을 홍보하는데...
모세길을 가려면 소쿠리섬으로 가야한다.
배는 음지도와 우도 사이를 지나서...
소쿠리섬으로 다가선다.
소쿠리섬에 내려섰다.
선착장 앞에 많은 텐트가 있었는데...
우리는 중간 언덕을 넘어서...
웅도로 가는 길을 살폈다.
절반쯤 열리고 있는 모세길을 두고...
소쿠리섬을 좌측으로 돌아봤다.
무수히 붙어있는 작고 하얀 굴을 보면서...
섬 반 바퀴를 돌아 오자...
웅도까지 모세길은 완전히 열려있었다.
길목에서 점심을 먹고...
웅도를 향해 열린 바닷길을 걸었다.
일부 회원들은 무엇을 잡느라 열중인데...
나는 웅대 등대에 올라보기로 했다.
웅도에 다가서서...
언덕에 올라 한 번 뒤돌아보고...
길 없는 길을 올라 등대에 다가섰다.
무인등대는 잠겨 있어 올라갈 수 없었다.
등대 아래에선 모세길은 보이지 않았고...
거가대교 방면에만 조망이 트였다.
등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가팠랐고...
돌아가는 갯바윗길도 까칠했다.
그새 모세길은 엄청 넓어졌다.
좀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없을까 하여...
언덕에 올라봤지만 풀숲에 가렸다.
이번에는 소쿠리섬 우측으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저기 기다렸던 배가 온다.
10분도 안되는 뱃길로 우도에서 하선...
이제 우도를 한 바퀴 둘러볼 참이다.
우도에 왔으니 우측으로...
우도 교회를 지나서...
우측 해안길로 돌았다.
앞에 보이는 건 웅도와 소쿠리섬...
이제 모세길은 사라졌다.
둘러가는 길에서 우측 해안길로 가 볼까 했지만...
그냥 편한 길을 따라서...
해안쉼터에 이르렀다.
넓게 펼처진 잔듸 쉼터...
바다 조망을 즐기면서...
한참을 머물렀다.
다시 걸음을 옮겨서 동쪽 끝...
명동마리나방파제를 왕복한 후...
우도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우도에서 음지도는 보도교로 연결된다.
지그재그 다리를 걸어 올라...
음지도에서는 우측 데크길로 진행했다.
이로서 음지도도 한 바퀴 돈 셈...
하지만 오늘은 5섬이 아니라 4섬 탐방이다.
명동선착장 앞 동섬은 물에 잠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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