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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남산&화악산 /경북 청도

 

 

청도 남산, 그리고 화악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남산&화악산 /경북 청도

 ○ 산행일자 : 2014년 02월 22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청화사~낙대폭포~봉수대봉~한재고개~삼면봉(↔남산)~밤티재~화악산~추모비~평지마을

 ○ 산행기점 : 청화사(경북 청도군 화양읍)

 ○ 산행시간 : 6시간 35분(15.5km)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21  청화사 앞에서 하차(GPS고도 130m)

          2차선 도로는 청화사 앞에서 끝난다. 바로 위에 있는 승용차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준비했다.

 10:29  산행시작

 10:47~50  낙대폭포(GPS고도 290m)

          주변에는 탈의장과 화장실이 있어 관광지화된 느낌이다. 길은 폭포를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10:55  묘지

 11:06  갈림길

          축담을 우측으로 돌아 만나는 갈림길이다. 우측길은 계곡을 건너 은왕봉 방향으로 가는 듯. 직진한다.

 

 11:11~15  폭포삼거리(GPS고도 475m)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고 그 아래에 이정표가 달렸다. 이정표(↗남산 정상 4.6km, ↓낙대폭포 1km)

          계획된 코스는 우측길로 진행하여 은왕봉 능선을 넘어서 가는 길이다. 그럼에도 선두대장은 직진길로

          계속 오르면서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가는 길이 또 있다고 한다. 선두대장을 따라 직진했다.

 11:27~34  능선오름 바윗길

          역시 계획된 코스를 벗어나고 말았다. 선두대장은 계획을 수정, 바로 봉화대능선으로 오르겠다고 한다.

 11:40  지능선 /우측길로 진행

 11:43~46  갈림길

          봉우리를 앞두고 길이 갈린다. 우측은 반반한 길이지만 방향은 직진길이다. 직진하여 돌길로 오른다.

 

 11:47~49  묘지봉(×702.6)

          묘지 하나가 자리 잡고 있는 봉우리는 1/25,000지도상 표고점(×)으로 그 높이가 702.6m인 봉이다.

          방향은 좌측이지만 길이 희미하다. 우측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네갈래길이 있다. 직전 갈림길과 만나는

          것인데, 직진은 신둔사 방향, 좌측길로 진행한다. 묘지봉을 좌측 위에 두고 우회하는 길이다.

 11:53~55  C사거리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봉수대 0.6km, →남산 정상 2.8km, ↘신둔사 1.4km, ↓은왕봉 1km)

          이정표 방향이 애매하다. 좌측은 봉수대로 가는 사면길, 직진하여 능선길을 이어 오른다.

 11:59~12:04  거북바위

          바위더미가 줄지어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으나 바윗길로 오른다. 새끼를 업고 있는

          거북 형상의 바위가 있다. 우회길목 이정표(봉수대능선 0.3km←거북바위→폭포 2.1km)

 

 12:11~12  봉수대봉(×805.2)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남산 정상 2.4km, ←대포산 1km, ↓낙대폭포 3.5km)

          주능선에 올라섰다. 좌측 아래는 봉수대, 이정표 남산 정상 방향에 따라 우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12:23  바위봉(×790.8)

          삼면봉과 남산 정상이 조망된다. 이어지는 능선길은 청송과 어우러진 바윗길이다. 좌측으로 화악산이

          조망되고 아래로는 한재의 미나리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12:41~13:05  전망바위 /중식

          능선길 중 가장 널찍하고 조망이 좋은 바위다. 앞선 회원들이 자리 잡고 점심을 먹고 있다.

 13:07  한재고개

          이정표(↑삼면봉 0.1km, →신둔사 1.7km, ↓원리 방면)

          등산로 안내도 및 이정표(↑남산 정상 0.8km, →신둔사 1.75km, ↓봉수대 1.6km)

 

 13:12~20  삼면봉(×851.7)

          등산로 안내도 및 이정표(↘남산 정상 0.6km, ↗밤티재 1.5km, ↓낙대폭포 4.3km)

          청도군의 3개 읍면이 갈라진다 해서 삼면봉이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남산으로 향한다.

 13:25  암봉 앞 갈림길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 바윗길을 오른다. 쇠사슬이 있으나 어렵지 않다.

 13:28~31  암봉

          남산 정상보다도 조망이 좋은 곳이다. 지나온 능선과 은왕봉 능선, 그 아래로 신둔사가 보인다.

 

 13:33~36  남산(×869.0)

          청도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정상석(南山 海拔 870m)이 있다. 되돌아 갈 때는 암봉 우회길을 택했다.

 13:47~49  삼면봉(13:12 경유지)

          이정표 밤티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능선길이다.

 14:02~04  넓은 바위(GPS고도 725m)

          등산로 안내도 및 이정표(↑화남농장 4km, ↓남산 정상 1.3km)

          청송이 늘어선 넓은 터 가장자리에 전망바위가 있다. 밤티재로 내려가는 길은 바위 좌측이다.

 14:13~16  갈림길

          직진 길과 우측 길이 갈라지는데 우측 길에 산행리본이 달려있다. 하지만 밤티재는 직진 방향이다.

 

 14:21~30  밤티재(GPS고도 486m)

          등산로 안내도 및 이정표(↑화악산 1.8km, ↓남산 정상 2.1km)

          화악산 들머리는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우측 대각선 방향에 있다. 도로를 건너 축담을 올라서야 한다.

 14:43~49  삼각 바위덤

 15:06~10  전망바위(GPS고도 753m)

 15:29  갈림길 /이정표(↗정상, ←한재)

 15:30~40  돌모듬탑 봉우리(GPS고도 910m)

          돌모듬탑과 오래된 나무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정상 0.3km, ↓밤티재 1.2km)

          벼랑 끝에 서면 남산과 삼면봉, 밤티재가 한눈에 보인다. 밤티재에서 올라오는 길은 참으로 가파르다.

          중간에 두 번이나 쉬어가며 최대한 천천히 걸음하긴 했지만 밤티재에서 이곳까지 딱 1시간 걸렸다.

 

 15:45~48  화악산(△932.1)

          이곳에도 청도산악회의 정상석(華岳山 海拔 931.5m)이 있다. 하지만 남산에 비해 이정표는 부실하다.

 15:56~58  추모비가 있는 봉우리(GPS고도 912m)

          이정표(↑윗화악산 1.1km, ←절골 한재 2.6km, ↓정상 0.7km)

          작은 돌모듬이 있는 봉우리 한쪽에는 검은 추모비가 있다. 좌측 절골로 내려선다. 쏟아질듯 가파르다.

 16:11~15  넓은 바위(GPS고도 719m)

 16:35  계곡 건넘

 16:42  대숲 통과

 16:43  포장길(GPS고도 352)

 16:46  탕건바위

 17:04  한재 평지마을 주차장(GPS고도 136m) /산행종료

          버스로 평지 아랫마을인 음지리로 이동, 미나리, 삼겹살과 함께 저녁식사

 18:40  부산으로 출발

 19:49  부산 개금3동 정류장에서 하차

 

□ 산행후기

 

 청도 남산과 화악산은 서로 이웃해 있지만 능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두 산을 한 번에 타는 산행이 별로 없으나 산악회에서는 이를 이어가는 코스를 잡았다.

 남산에 올랐다가 밤티재로 내려선 후 화악산으로 오른다는 것이다.

 

 낙대폭포에서 남산을 오르는 길에 등산로안내도가 곳곳에 서 있다.

 안내도에는 무수한 산행로가 거미줄같이 얽혀 있지만, 걸어보니 안내도에 없는 길도 많다.

 역시 남산은 청도의 진산이라 온 데가 사람들의 발길로 닦였다.

 

 봉수대 봉우리에서 한재고개까지의 능선길은 일품이다.

 청송이 늘어선 암릉길은 청정한 아름다움과 함께 깎아지른 절벽의 조망을 겸비했다.

 모르긴 해도 아마 이 구간이 청도 남산의 최고의 풍광일 것이다.

 

 5시쯤 산행을 마친 후 한재미나리를 먹기로 했는데, 밤티재에 내려서니 2시20분이다.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함께 화악산으로 오르자니 시간도 빠듯하고

 뒤처진 회원들이 도착해도 다시 급경사를 치고 오르려 하지 않을 것 같다.

 

 잠시 망설이다가 몇 명만 함께하여 화악산으로 올랐다.

 밤티재에서 오르는 길은 참으로 가팔라서 고도 450m를 계속 치고 올라야 한다.

 예상대로 대부분의 회원들은 밤티재에서 걸음을 멈췄다고 한다.

 

 남산에는 많은 산객들이 오가더니만 화악산에 올라보니 우리들뿐이다.

 시간이 늦은 탓도 있을 것이나 화악산은 산꾼이 아니면 만만하게 오를 수 없기 때문이겠다.

 화악산은 남산보다 더 높고 산세도 헌걸차서 고산의 풍치가 있다.

 

 밤티재에서 산행을 마친 회원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

 해서 아랫화악산까지 능선을 모두 타지 못하고 가장 빠른 길로 서둘러 내려와야 했는데,

 일말의 아쉬움은 파릇한 미나리의, 새봄의 미각으로 대신 채웠다. 

 

 

▽산행개요도

청도 남산&화악산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1/25,000지도(청화사~남산), 실제와 다른 것이 삼면봉을 남산으로, 은왕봉은 643.5봉인데 518.3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청화사~남산 구간 산행경로

 

▽청화사 앞에서 하차...

 

▽승용차용 도로를 따라 올랐다.

 

▽낙대폭포를 둘러보고...

 

▽좌측 돌길을 돌아 올라서서...

 

▽계곡길을 거슬러 오른다.

 

▽폭포삼거리. 은왕봉 능선을 넘어 남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이지만 직진했다.

 

▽은왕봉을 돌아보고...

 

▽지능선에 올라섰다.

 

▽묘지가 있는 702.6봉.

 

▽우측으로 몇 걸음하다 좌측길로 방향을 틀었다.

 

▽우측으로 삼면봉과 남산을 바라보면서...

 

▽C사거리에 당도했다. 좌측길은 봉수대, 우측 뒤로 신둔사 방향. 능선길을 따라 직진... 

 

▽거북바위에 올라섰다.

 

▽새끼를 업고있는 거북 형상인데,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어 좁은 능선길을 따라... 

 

▽봉수대봉(×805.2)에 올라섰다. 남산은 우측 방향...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이다.

 

▽좌측 아래에는 한재 미나리재배지...

 

▽정면으로는 삼면봉과 그 우측 남산이 보인다.

 

▽암릉과 청송이 어우러진 길이다.

 

▽화악산 능선을 조망하면서 점심을 먹고... 

 

▽한재고개를 지나쳤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면서...

 

▽삼면봉에 올라섰다.

 

▽삼면봉에서 남산 정상까지는 0.6km...

 

▽완만한 능선길이다.

 

▽우뚝한 암봉.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으나...

 

▽쇠사슬이 없어도 오를 수 있는 바위다.

 

▽암봉에 올라서 본 조망. 은왕봉 아래 신둔사가 보인다.

 

▽남산 정상. 암봉에서 2분 거리다.

 

▽삼면봉으로 되돌아와서 밤티재로 향한다.

 

▽편안하게 내려서는 능선길이다.

 

▽청송이 늘어선 공터. 

 

▽안내도에는 현위치를 넓은 바위라 한다.

 

▽화악산으로 오르는 길을 가늠해보고...

 

▽밤티재로 내려섰다.

 

▽1/25,000지도(삼면봉~화악산~평지마을)

 

▽밤티재에서 본 산행경로(밤티재~화악산~평지마을)

 

▽밤티재 이정표. 화악산까지 1.8km라 한다.

 

▽들머리는 이정표에서 우측 대각선 방향...

 

▽들머리 축담에 올라서서 밤티재를 돌아보고...

 

▽화악산을 향해 오른다.

 

▽작은 언덕봉을 넘어 내려서면...

 

▽이제부터는 오로지 오르막이다.

 

▽삼각 바위덤. 이곳에서 잠시 휴식했다.

 

▽경사는 더해 가는데, 유달리 많은 리본이 보인다. 쉬어 간 흔적일까...

 

▽급한 돌길을 치고 올라...

 

▽갈림길을 만났다. 좌측은 평지에서 동릉을 타고 올라오는 길이다.

 

▽갈림길 바로 위가 돌모듬탑봉...

 

▽남산에서 삼면봉, 넓은 바위에서 밤티재로 내려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

 

▽이제 정상은 지척이다.

 

▽화악산 정상. 돌모듬탑에서 5분 거리다. 

 

▽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 윗화악산과 아래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헌걸차다.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돌모듬과 추모비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

 

▽쏟아질 듯한 가파른 길이다.

 

▽10 여분 내려서니 전망바위.

 

▽저 너머 보이는 남산 주능선을 바라보면 잠시 쉬었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

 

▽마침내 계곡에 내려서고...

 

▽대숲을 통과하면...

 

▽바로 포장길을 만난다.

 

▽길가에 서 있는 탕건바위...

 

▽하지만 평리주차장까지는 20분 정도 포장길을 걸어야 한다. 

청도 남산&화악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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