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선유봉 /경남 통영
다시 찾은 비진도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비진도 선유봉 /경남 통영
○ 산행일자 : 2018년 04월 21일(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외항~미인도전망대~선유봉~노루여전망대~비진암~사구~안섬 동쪽길~내항
○ 산행기점 : 비진도 외항(경남 통영시 한산면)
○ 산행시간 : 3시간 39분(GPS 7.9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09:45 통영시 마동항에서 하차
09:52 낚싯배 승선 출발
10:05 비진도 외항에서 하선
선착장 앞에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센터 화장실을 다녀오고 선유봉을 향해 오를 준비를 했다.
탐방지원센터 앞 이정표(→선유봉 1.8km, ←외항마을 0.2km, ↓선착장 0.2km)
10:20 산행시작
10:21 탐방로 갈림길
이정표(↑선유봉 1.7km, →선유봉 3.2km, ↓선착장 0.3km)
우측은 선유봉을 둘러오르는 길로서 다소 완만하다. 산행대장은 직진하는 길로 안내한다.
10:22~23 갈림길 /이정표(←선유봉 1.6km)
10:24 탐방로 게이트(비진도 산호길)
10:29 갈림길
이정표(→선유봉 1.2km, ↓선착장 0.8km)
10:31 119푯말(한려 34-01 //선유봉 1.1km, 선착장 0.5km)
10:43~44 능선 갈림길
이정표(→선유봉 0.9km, ←망부석 전망대 30m, ↓선착장 1.1km)
급한 비탈길로 올라선 능선이다. 좌측 망부석전망대를 다녀와서 선유봉을 향하기로 했다.
10:45~48 망부석 전망대
10:56~11:04 미인도 전망대
이정표(↖선유봉 0.7km, ↓선착장 1.3km)
사구로 이어진 비진도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많은 날씨라 더욱 아름답다.
11:06 흔들바위
11:07 119푯말(한려 34-02 //선유봉 0.6km, 선착장 1.0km)
11:09 이정표(↑선유봉 0.3km, ↓선착장 1.7km)
11:12 안부 / 119푯말(한려 34-03 //선유봉 0.1km, 선착장 1.5km)
11:14~12:04 선유봉(△312.4)
이층전망대가 있고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이정표(↑선착장 3.2km, ↓선착장 2.0km //선유봉 해발 312m)
12:14 119푯말(한려 34-04 //선착장 2.7km, 선유봉 0.5km)
12:20~25 전망바위 /탐방로 좌측
12:28~30 내부지도 전망대
12:31 이정표와 푯말
이정표(↑선착장 2.2km, ↓선유봉 1.0km), 119푯말(한려 34-04 //선착장 2.2km, 선유봉 1.0km)
12:34~35 노루여 전망대
12:43~50 설풍치 입구
이정표(→선착장 1.8km/ 수포마을 0.3km, ↓선유봉 1.4km)
설풍치는 입구는 출입금지 팻말이 서 있다. 허나 설충치에서 돌아보는 해안암벽은 아름답다.
12:53 119푯말(한려 34-06 //선착장 1.7km, 선유봉 1.5km)
12:55 수포마을과 비진암
13:01 119푯말(한려 34-07 //선착장 1.2km, 선유봉 2.0km)
13:07 탐방로 게이트
119푯말(한려 34-08 //선착장 0.7km, 선유봉 2.5km)
13:12 탐방로 갈림길(10:21 경유지)
13:13~34 외항(탐방지원센터)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안섬으로 진행했다. 우측은 자갈, 좌측은 모래사장인 사구를 지난다.
13:37~38 외항마을 표석
이정표(↗내항마을 1.9km, ↓선유봉 2.0km)
13:42~43 탐방로 갈림길
포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 좁은 길목에 탐방로 아님 팻말이 서 있다. 종전에는 없었던
것이다. 차량이 다니는 좌측길에 비해 우측은 산길이 이어져 운치가 있다. 우측길로 진행했다.
14:11 내항마을 선착장 /산행종료
이정표(←비진도산호길 2.1km /외항마을 1.9km)
14:22 낚싯배 승선 출발
14:34 통영 마동항에서 하선
15:00 산악회 버스 이동
16:23~17:40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7:49~18:32 매미성(장목면 북항리) 탐방
19:3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비진도는 2014년 1월에 찾아봤던 섬이다.
그때 낚싯배를 탔었는데 이번도 마찬가지다.
작은 배 3척에 14명씩 나누어 탔다.
헌데, 어라? 내항이 아니라 외항에 배를 댄다.
알고 보니 낚싯배의 여객운송은 적법하지 않기에
정기 여객선의 눈길을 피한 것이다.
본의 아니게 불법행위에 합류하게 된 셈인데
산행대장이 낚싯배를 섭외한 건 여객선 운항시간이
산행시간과 맞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비진도는 안 섬과 바깥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라
어디서 출발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갈 때에는 내항에서 배가 출발한단다.
그렇다면 온전하게 한 바퀴 돌 수는 없다.
먼저 선유봉이 있는 바깥 섬을 돌아서 내려선 후
사구를 건너서 내항이 있는 안 섬으로 향했다.
좌측은 차가 다니는 포장길이고 우측은 산길인데
산길 입구에 '탐방로 아님'이라는 팻말이 서 있다.
전에 없던 팻말이고 가봤던 길이라 무시했다.
국립공원이 되면 산길은 축소되고 단순화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관리자의 편의로 바뀌는 것이라,
나는 팻말을 '탐방로는 아니지만 산길'이라 해석한다.
비진도 여객선의 주말 운항횟수가 근간에 늘어난 듯,
앞으로는 굳이 낚싯배를 이용할 필요는 없겠다.
11시 배로 들어가서 오후 4시 배로 나오면 적당하다.
(나야 비진도를 세 번씩이나 갈 일은 없겠지만...)
▽산행개요도
▽국제신문지도
▽산행고도표
▽마동항에서 비진도 뱃길(1/50,000지도)
▽구글로 본 경로
▽마동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비진도 외항에서 내렸다.
▽뒤이어 도착하는 배, 14명씩 3척에 나누어 타고 왔다.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이동...
▽안섬을 등지고...
▽선유봉으로 향했다.
▽몇 걸음하면 갈림길, 모두 선유봉으로 가지만 우측은 둘러가는 길이다.
▽갈림길을 지나쳐 직진...
▽다시 만나는 이정표에 따라...
▽게이트를 통과했다..
▽경작지를 지나서...
▽숲길로 들어섰다.
▽국립공원 푯말을 지나자...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져...
▽능선에 올라선다. 좌측 30m에 망부석전망대...
▽오늘 만나는 첫 번째 전망대다.
▽쪽빛 바다 위에 하얀 구름이...
▽되돌아 능선길을 이어간다.
▽다시 한 번 오르막을 치면...
▽미인도 전망대...
▽과연 아름다운 모습...
▽먼 바다엔 실비단 해무가 흐른다.
▽능선은 다시 한 번 고도를 높이고...
▽한 봉우리를 올랐더니...
▽내리막으로 이어지는데...
▽바로 앞 선유봉이 제법 높이 보인다.
▽하지만 역시 작은 섬이라 오르내림이 길지 않다.
▽이층 전망대가 있는 선유봉...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가 대신하는데...
▽조망은 어느새 백색천지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
▽봄빛 숲길을 내려간다.
▽이건 짙푸른 숲터널...
▽다시 화사한 신록길로 바뀐다.
▽이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망바위에 앉아보고...
▽몇 걸음 내려서자 전망데크도 있다.
▽설풍치로 이어진 해안절벽...
▽울타리가 처져 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아마 이 부근이 가장 아름다울 것이다.
▽설풍치에 다가서서...
▽지나온 절경을 돌아보고...
▽가야할 안섬을 둘러 본다.
▽키 큰 숲길을 지나자...
▽몇 가구 안되는 수포마을에 암자도 있다.
▽이어 10분 남짓 걸어가니...
▽탐방로 게이트가 나오고...
▽배에서 내렸던 외항에 이른다.
▽사구에서 본 투명한 바닷물...
▽외항마을로 올라서...
▽우측 경작지를 돌았다.
▽곧 우거진 숲길...
▽해안절벽을 아래에 두고...
▽둘러가는 산허리길이다.
▽외항에서 30분 남짓, 저 앞에 내항이 보인다.
▽회원들의 도착을 기다렸다가...
▽다시 낚싯배를 타고 뭍으로 나왔다.
▽귀가 중에 둘러 본 거제 매미성...
▽근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