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산/근교산·자~차

장산(634m) /부산 해운대

늘바람 2008. 5. 7. 12:53

 


해운대 장산 한 바뀌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장산(옥녀봉-구곡산)

  ○ 산행일자 : 2008년 5월 1일(목/근로자의 날) / 약간 흐린 날씨

  ○ 산 행 자  : 산우 5명과 함께

  ○ 산행코스 : 대천공원-옥녀봉-중봉-정상철조망-억새밭-반송갈림길-장산마을-구곡산-대천공원

  ○ 산행시간 : 5시간 32분


□ 산행일지


  08:40  대천공원 입구

           대천공원은 해운대 신시가지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장산 전철역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장산역에서 보도로 걸어가면 되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이고, 그곳으로 가는 버스도 자주

           없다. 시내버스의 경우 대림1차아파트 정류소에서 내려 5,6분 정도 걸어야 한다. 5번, 36번,

           38번, 40번, 100-1번, 181번, 1001번 버스가 경유하는데, 버스  타기가 지루한 경우에는

           해운대 전철역 7번 출구에서 5번, 36번, 100-1번,181번, 1001번을 타고 역시 대림1차아파트

           에서 내리면 된다. 해운대역에서 대림1차아파트까지 버스로 15분 정도 걸린다.


  08:42~09:17  대천공원내 공연장 /공연장 벤치에서 산우들을 기다렸다 합류

  09:18  산행 시작

           대천공원내 도로를 따라가면 도로 왼쪽에 장산사 표석이 보인다. 공원입구에서는 150m 정도.


  09:21  장산사 표석 /표석 뒤로 난 길로 진행

  09:22  갈림길

           오른편으로 길이 두 개로 갈라지지만 그대로 직진하여 개울을 건넌다.

  09:23  이정표(↑정상 3100m/ 중봉 2000m/ 옥녀봉 1500m)

  09:36  갈림길 /오른쪽길이 오름길이다. 이후의 갈림길에도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향하면 된다.


  09:39  묘지 2기

  09:40  갈림길 /왼쪽이 오름길이다.

  09:44  5거리 /오른쪽길로 진행

  09:50  밀성 박씨묘

           묘지터로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오르면, 묘지 터 직전에 있는 오름길과 만난다.

  09:59  밧줄

           길 우측에 밧줄이 나무로 연결되어 있는데,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힘든 길은 아니다.


  10:03~22  옥녀봉(해발 383m)

           암봉 위에 작은 정상석이 있다. 광안대교가 있는 해운대 앞바다가 조망된다. 간식...

           진행방향은 올라 온 쪽에서 오른쪽이다.

  10:26  안부 체육공원

           이정표(↑정상/중봉, ←간비오산봉수대<부산기계공고. 운촌>, →체육공원/폭포사, ↓옥녀봉)


  10:35~37  중봉(해발 401m)

           이정표(→정상 1.1km, ↑우2동<약수암> 1.8km, ↓옥녀봉 0.5km)

           군사시설이 있는 정상과 구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10:42  안부

           산길 안내판(↑정상, ↖성불사, ↙운촌 /해수욕장, ↓폭포사 /신시가지/장산마을)

  10:51  갈림길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왼쪽길로 오른다.


  10:59~12:03  바위지대 /이정표(↑정상, →억새밭, ↓안부/ 중봉/ 간비오산봉수대)

           널찍한 바위가 많은 지점이다.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12:14~19  정상 철조망

           이정표(→억새밭 1.5km, ↓폭포사 2.9km/ 중봉 1.0km), 장산등산안내도도 있다.

           흐린 날씨이지만,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왼편에 해운대 앞바다가, 그 오른편으로 몰운대,

           시약산, 구덕산, 황령산, 백양산, 고당봉도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방향에서 왼쪽으로 철망길을

           따라간다.


  12:20  이정표(↑반여·반송방면, ←성불사 2.5km/ 옥천사 2.1km, ↓폭포사)

  12:35  갈림길 /오른쪽 길로 향한다.


  12:37  군작전도로(비포장)

           도로를 만나 왼쪽을 바라보니 군부대 철문이 있고,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서 있다.

           도로를 건너 산길을 이어간다.

  12:39  철조망길

           군사시설 경고문, 지뢰매설 안내판 등이 서 있다. 철조망을 왼편에 두고 길을 따라간다.

  12:39  갈림길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왼쪽 철조망길을 따라간다.

  12:51  작은 개울


  12:56~13:01  억새밭 공터 /장산등산로 안내도

           넓은 억새밭이 펼쳐지는 곳에 공터가 있다. 솔숲그늘에는 많은 산행객들이 휴식을 하고,

           행상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정면에는 두 갈래 넓은 길이 있는데, 오른쪽은 질러가는 길,

           왼쪽은 둘러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향한다. 나무껍질이 깔린 길이 이채롭다.

  13:04  차량 차단봉 앞 산길

           차량통행을 차단하는 봉이 보이는 지점에서 오른편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산길로 들어선다.


  13:06  임도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향한다.

  13:10  장산등산로 안내도(항공사진)

           넓은 비포장 도로를 만나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13:18  이정표(↑헬기장, →폭포사 3.0km, ←장천암 1.2km, ↓정상 2.6km)

           이정표를 지나면 두 갈래길, 오른쪽 비포장 도로를 따른다.


  13:19  장산등산로 안내도(항공사진) /안내판(↓공군 제8120부대)

           이정표(↑폭포사 3.1km/ 장산마을 1.6km, ←반송방면, ↓정상 2.6km)

           왼쪽 반송방면은 반송동 또는 수령산을 거쳐 기장 보명사로 내려설 수 있다. 기장방면은 두 번

           내려가 본 적이 있다. 직진하여 도로를 따라 몇 걸음하면 도로가 왼쪽으로 굽어지는 곳 우측에

           산행로가 있다. 우측 산행로로 향한다.


  13:21~27  우측 산행로 / 휴식

  13:28  헬기장(길 우측)

  13:29  옛 연병장

           “승리를 믿는 자 승리한다”는 표석과 시멘트 단상이 남아있다. 표석 왼편으로 내려서니 도로와

           만난다.

  13:30  비포장도로


  13:34  산불감시초소(도로 왼편)

           초소가 있는 지점에서 도로는 오른쪽으로 굽이도는데, 직진하여 산길로 올라선다. 곧 구릉을

           넘어서면 송림길이다.


  13:44  넓은 터 안부 /바로 앞에 구곡산과 정상 직전 전망바위가 보인다.

  13:51~56  전망바위 /지나온 길을 조망해 본다.


  13:57~14:00  구곡산 정상(해발 433.9m)

           작은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장산마을 100m, ←내리, ↓억새밭 1700m)

           기장 앞바다와 해운대 신시가지 조망. 장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14:04  포장길


  14:07  장산마을 /장산마을 표석과 국기대, 장산마을 유래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14:08  갈림길 /등산로 및 군작전지역 안내판

           이정표(↗폭포사 1600m, ↓정상 4350m/ 장산마을)

           직진하는 포장도로를 두고 오른쪽 폭포사 방향으로 향한다.


  14:12  갈림길

           직진하는 넓은 길 왼쪽에 반듯한 산길이 열려있다. 산길로 향한다.

  14:26  묘지 터

  14:35~38  네 갈래길 /직진한다.

  14:38  너널


  14:46  포장길 /오른쪽은 폭포사 방향, 왼쪽으로 길을 따라간다.

  14:47  장산 삼림욕장 표석 /이정표(↑대청공원 0.5km, ↓정상 3.6km/ 체육공원 1.0km)


  14:50  장산사 표석 /산행종료

           원점회귀로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 청사포에서 친목을 위한 모임을 갖고 귀가.


□ 산행후기


  부산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산은 해운대 중심에 있다.

  반여동, 반송동, 재송동, 우동, 해운대신시가지 등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산길이 대체적으로 완만할 뿐만 아니라, 도중에 하산할 수 있는 길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반여3동에 거주했을 때 동네 예비군 교육으로 한 번씩 올랐던 산이다.

  장산의 산자락에 있는 동네라서 오르는데 1시간, 같은 길로 내려오는데 30분 정도 걸려서

  그저 오르내리는 훈련을 했다는 것일 뿐,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 했다.


  이러한 인식 탓에 산행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도 한동안 장산은 거들 떠 보지도 않았다.

  그랬는데, 국제신문 다시찾는 근교산<301>의 반송동 보경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타 보고는

  장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고, 이 후 몇 차례 코스를 달리하여 찾았었다.

  

  모처럼 공휴일이라, 산우 몇 명만 모여서 가벼운 산행 후 친목행사를 갖자는 제의에 내가 코스를 잡았다.

  대천공원에서 옥녀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고 구곡산으로 둘러가는 길은 제법 걸어야 하는 것이어서

  행사 위주로 하자고 했는데 너무 빡시게 잡았다고 몇 이가 투덜댄다.


  옥녀봉으로 오르면서 부터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지만 산보삼아 올라 온 가벼운 차림이 대부분인데,

  배낭과 스틱으로 중무장(?)한 우리들을 보고 전문산악인들이라고 수군댄다.

  거봐, 우리도 명색이 산꾼인데 아무리 친목행사라도 그렇지, 이 정도는 걸어야 하지 않겠나.



▽산행개요도

 

▽들머리는 장산사 표석뒤에 있는 길이다. 

 

▽개울을 건너면...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갈림길이 많지만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향하면 되고... 

 

▽밧줄구간을 오르면... 

 

▽옥녀봉에 닿게된다. 

 

▽옥녀봉은 멋진 전망대. 광안대교가 있는 앞바다와 해운대시가지가 조망된다.  

 

▽옥녀봉에서 내려서면 체육시설이 있는 안부. 

 

▽갈래길이 많지만 이정표가 안내하고... 

 

▽곳곳에 서 있는 안내도가 현위치를 알려준다.  

 

▽이어지는 송림길...  

 

▽이정표가 서 있는 중봉. 

 

▽바로 앞에 군사시설이 있는 정상이... 

 

▽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구곡산이 조망된다. 

 

▽산길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정상 철망울타리앞에 올라선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앞바다...  

 

▽흐린날씨라 조금 아쉽다. 

 

▽저멀리는 고당봉이 흐릿하게 보여진다. 

 

▽철망울타리를 따라가다... 

 

▽사면길을 돌아간다. 

 

▽부대 진입로를 통과하고... 

 

▽철조망을 따라간다. 

 

▽억새밭 공지에 도착... 

 

▽넓게 조성된 산책길을 걷는다. 

 

▽송림숲길에 들어서고...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니...   

 

▽넓은 비포장도로를 만난다. 

 

▽저앞에 보이는 것이 구곡산...

 

▽산길로 들어서서... 

 

▽솔밭길을 통과하면...

 

▽구곡산 아래 안부에 이른다. 

 

▽구곡산 정상. 작은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다. 

 

▽송정, 기장 앞바다를 바라보고... 

 

▽장산마을로 내려선다. 

 

▽장산마을을 지나면 갈림길. 오른쪽 폭포사방향으로... 

 

▽잠시후 왼쪽에 있는 숲길로 들어선다. 

 

▽키 큰 송림이 늘어선 길을 지나...   

 

▽포장길로 내려서면 산행은 끝.